권혜경 씨는 지난해 3월, 코호트 격리를 겪으며 장애인 시설에 대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입장 변화와 성찰이 담긴 칼럼을 뉴스풀에 기고하여 관심을 받았고, 2020년 뉴스풀의 시민기자상을 올해 수상했다.올해 12월, 권혜경 씨가 일하는 장애인 시설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그는 다시 코호트 격리를 겪고 있다.용이와 훈이의 뉴스풀이는 권혜경 씨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장애인 시설의 생생한 코호트 격리 상황과 장애인에게 시설이 감옥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었다. “시설이 아니라 동네에서 이웃으로 살고 싶다.” 경산시청 앞에서 탈시